열반은 직역하면 '불어서 끄다'라는 뜻이다. 이 뜻 때문에 열반이 약간 부정적으로 해석하는 사람들이 있다.
예를 들면, 사람들에게 스스로를 소멸시키는 길이며 세상과 등지는 것을 지시했다면서 비판한다.
열반이라는 의미의 복합성은 인정하지만,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붓다의 삶이 그 증거다.
붓다는 열반은 사후에 기대되는 낙원이 아니며, 살아 있는 동안 '지금' 획득 되는 것이라고 했다.
붓다는 세상과 등지지 않고 아주 열심히 세상과 사람들과 소통하며 도움과 위안을 주려고 노력한 사람이다. 흔히 우리가 아는 은둔 및 비관심으로 오해받는 열반의 자세와는 정반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