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개인적은 정치적 견해를 말하는 것이 다소 어려운 사회가 맞습니다. 사회 생활할 때 대놓고 '나 진보요, 나 보수요' 하고 말하는 사람은 잘 없잖아요. 괜히 인간관계만 나빠지고 회사 생활 힘들어질 뿐입니다. 물론 밝히시는 분들도 은근 많습니다.
저는 블로거로써 이런 말을 해도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 블로그 글은 제 생각와 경험을 녹인 글 위주로 작성한다고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그냥 써보려고 합니다. 너무 나쁘게 보진 말아주세요. 어디까지나 저의 생각이지 정답은 아닙니다. 심지어 저희 가족도 정치적으로는 의견이 좀 갈립니다.ㅜㅜ
한국 현대사를 아는 한국인들이라면 계엄에 대해 좋은 시각을 가진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겁니다. 계엄은 보통 독재 및 군사정권과 연관이 있죠. 이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저항을 했고 겨우 지켜낸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입니다. 계엄 자체부터 합법 여부를 떠나 한국에서는 금기시 되는 시스템입니다. 저도 계엄 그 자체는 반대합니다. 아예 이 제도가 없어졌으면 합니다. 악용된 사례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분명 이 사실을 윤석열 대통령이 모를 리가 없습니다. 지금이 쌍팔년도도 아니고 계엄을 하면 자신의 정치적인 입지마저 아주 위험해진다는 것을 뻔히 아는 사람입니다. 윤통 역시 60년생이니깐 7~80년대 한국 정치 상황을 모르는 사람이 아닙니다. 법을 모른다기엔 이 사람은 검찰총장 출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