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는 난해한 철학적 문제보다 고통의 정복을 위한 실질적인 접근을 중요시 여겼다.
붓다는 형이상학자가 아니라 '윤리적 교사', '위대한 의사'로 주로 표현된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독화살 맞아 죽어간다면 화살의 기원, 본성 등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당장 그의 몸에서 독화살을 당장 뽑아내서 고통 덜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형이상학적 문제에만 몰두하는 것은 눈앞에 걸린 문제 해결에 조금도 도움이 안된다는 것이 붓다의 입장이다.
즉, 붓다는 반형이상학적 프라그마디스트로 불리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