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제소바와 에비동을 먹으러 백소정에 갔습니다. 광주 봉선진월점으로 갔어요. 동생이 맛있게 먹었다길래 한 번 같이 다시 가봤습니다. 마제소바는 9,900원, 에비동은 11,900원 주고 먹었습니다.
일단 테이블 마다 키오스크가 있고 이걸로 바로 결제까지 할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마제소바 바로 시켰습니다. 일단 비주얼은 좋죠?
떡도 이렇게 사이드로 줍니다. 약간 튀긴건지 어쩐지는 몰라도 은근히 맛있었습니다.
드레싱 된 사라다도 약간 있구요
이건 다시마 식초인데, 동생이 이거 약간 뿌려서 섞어 먹는거라고 하네요. 근데 맛은 저한테는 안맞았습니다. 다행히 숟가락에 아주 살짝 뿌려 먹었던게 다행일 정도입니다.
비벼서 먹었습니다. 일단 맛있습니다. 근데 마늘향이 많이 나요. 그래서 마늘향 많이 나는거 취향 아니신 분들은 추천 안 합니다. 근데 저는 마늘향 좋아하고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원래 저는 소바를 좋아하지 않아서 안먹겠다고 했는데 제가 아는 메밀소바 같은게 아니라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그냥 우동면에 계란, 간고기, 부추, 파, 마늘, 소스 듬뿍 섞어서 먹는 실패할 수 없는 맛입니다.
면을 거의 다 먹을 때, 키오스크에서 밥 추가를 하면 바로 직원 분이 가져다 주십니다. 추가 비용은 없었어요. 밥 비벼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동생이 시킨 에비동입니다. 솔직히 이 때 마제소바 보다 에비동의 새우 튀김이 더 맛있었습니다. 물론 누구나 예상이 되는 맛이지만, 새우 튀김과 양념 묻은 밥, 약간의 초생강 같이 먹으니깐 너무 맛있네요. 저 하얀색 소스다 맛있었습니다.
주소는 광주 남구 봉선중앙로 51입니다. 버스는 봉선37, 일곡28, 지원56 타고 봉선삼익삼거리 정류장에서 내리시면 됩니다.